시(Poem)
Andante
공짜맨 2005-03-25 20:41:48
조회수 : 666
밝고 맑은 하늘이 좋습니다.
저를 기분 좋게 부드럽게 감싸주는 이 상큼한 바람도 좋습니다.
파아란 하늘 위를 두둥실 떠가는 하아얀 뭉게구름의 친근한 웃음도 좋습니다.
야트막한 언덕 위에 다정스럽게 서있는 빨간 벽돌집과 평화롭게 늘어진 그 그림자도 좋습니다.
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감싸주고 다독여주는 밝은 미소와 그 웃음소리도 좋습니다.
붉게 물든 노을과, 아름답게 더 붉게 물든 어여쁜 소녀의 수줍은 빠알간 미소도 좋습니다.
항상 그런 평화로운 여운과 아름답게 그 주위를 서성거리는 다소곳한 고즈넉함이 좋습니다.
사랑하는 님들이시여,
님들 때문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저의 이 조그마한 삶이 오늘따라 너무도 좋습니다...
2003, 6/15 By FreeMan(J.H.Han)
저를 기분 좋게 부드럽게 감싸주는 이 상큼한 바람도 좋습니다.
파아란 하늘 위를 두둥실 떠가는 하아얀 뭉게구름의 친근한 웃음도 좋습니다.
야트막한 언덕 위에 다정스럽게 서있는 빨간 벽돌집과 평화롭게 늘어진 그 그림자도 좋습니다.
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감싸주고 다독여주는 밝은 미소와 그 웃음소리도 좋습니다.
붉게 물든 노을과, 아름답게 더 붉게 물든 어여쁜 소녀의 수줍은 빠알간 미소도 좋습니다.
항상 그런 평화로운 여운과 아름답게 그 주위를 서성거리는 다소곳한 고즈넉함이 좋습니다.
사랑하는 님들이시여,
님들 때문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저의 이 조그마한 삶이 오늘따라 너무도 좋습니다...
2003, 6/15 By FreeMan(J.H.Ha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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